한미약품, 포지오티닙·롤베돈 기술이전 파트너 자이더스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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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 관련 투자판단 주요경영사항을 각각 정정 공시하면서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을 어썰티오에서 자이더스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계약 모두 한미약품이 이전에 미국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Spectrum Pharmaceuticals)에 기술수출한 자산이다. 스펙트럼이 2023년 어썰티오에 인수되면서 계약 상대방이 한 차례 변경됐고, 이번에는 자이더스가 어썰티오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다시 계약 상대방이 바뀌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어썰티오가 자이더스에 인수됨에 따라 과거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어썰티오 간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서 정한 계약지역 내 개발·판매 권리를 현재 권리·의무자인 자이더스가 승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지오티닙은 암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RBB)에 작용하는 pan-HER 계열 항암제다. 한미약품은 2015년 2월 스펙트럼에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개발·허가·생산·상업화 권리를 이전했다.
포지오티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뒤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첫 판매 후 10년까지이며 계약금 규모는 양사 비밀유지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롤론티스는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미국에서는 롤베돈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2년 1월 스펙트럼에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기술이전했다.
롤베돈은 2022년 9월 FDA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0월 미국에서 출시됐다. 계약기간은 관련 특허가 만료되는 2036년 9월 26일까지다. 계약금 역시 비공개다.
김새미 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