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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유럽시장 공략 속도…"프랑스 법인 쇼륨 오프닝 행사 성료"

등록 2025-10-23 오후 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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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D 솔루션 임상 가치 입증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 레이가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는 프랑스 현지에서 법인 쇼룸 오프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줄리앙 갈라(Dr. Julien Gala) 핵심오피니언리더(KOL)는 ‘레이의 5D가 임상 프로세스와 환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레이)
레이는 프랑스 현지에서 법인 쇼룸 오프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내 레이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파트너십과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계기가 됐다.

새롭게 오픈한 레이 프랑스 쇼룸은 △콘빔전산화단층촬영(CBCT) △3차원(3D) 안면 스캐너 △구강 스캐너 △밀링기 등 레이의 핵심 제품을 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실제 임상 워크플로우 기반의 통합 데모를 통해 레이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확인했다.

행사에는 △바이오테크 덴탈(Biotech Dental Equipment) △3D 토템(3D Totem) △메가젠 프랑스(Megagen France) △브르타뉴 덴탈 서비스(Bretagne Service Dental) 등 주요 파트너사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줄리앙 갈라(Dr. Julien Gala) 핵심오피니언리더(KOL)는 ‘레이의 5D가 임상 프로세스와 환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줄리앙 갈라는 5D 솔루션의 진단 효율성과 환자 소통 개선 효과를 구체적으로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줄리앙 갈라는 프랑스 툴루즈 대학교에서 치과의사 학위를 취득한 후 3D 영상학, 구강외과 및 상악 재건, 치주과학 등 다양한 대학 연수 과정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강화해온 치의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줄리앙 갈라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레이의 차세대 영상진단 기술 ‘5D’는 CBCT, 3D 안면 스캔, 구강 스캔 데이터를 자동 정렬하고 신경관·치근·골조직 등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적으로 시각화해 디지털 환자 모델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지난 3월 독일 쾰른 국제 치과기자재 박람회(IDS, International Dental Show)에서 첫 공개된 이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오프닝은 단순한 쇼룸 공개를 넘어 기술 중심의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행사 이후 파트너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과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리드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도 도출됐다. 일부 파트너와는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되며 프랑스 시장 내 레이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레이 관계자는 “이번 쇼룸 오프닝 행사는 프랑스 시장에서 레이 브랜드의 신뢰도와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유럽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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