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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루틴·빅오션, 스포츠 영양·건강기능식품 개발 맞손

등록 2025-07-30 오후 8: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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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엔루틴과 뉴질랜드 산양유 제품 유통사 빅오션인터내셔널(빅오션)이 손을 맞잡았다.

    임대해(사진 왼쪽) 빅오션인터내셔널 대표와 김희재 엔루틴 대표가 지난 29일 엔루틴컨디셔닝연구소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루틴)
    양사는 지난 29일 엔루틴 본사에서 스포츠 영양 및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각각의 핵심 역량을 융합시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스포츠 선수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영양, 수면, 운동 후 신체 회복, 면역 등 주요 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도 공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빅오션은 보유 브랜드 아임고트(IMGOAT)를 활용해 뉴질랜드 산양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의 기획과 생산을 맡게 된다. 엔루틴은 스포츠의학과 생활습관 기반의 회복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제품의 효능을 검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게 된다.

    엔루틴은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개인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동 선수는 물론 건강관리를 원하는 대상자들에게 영양섭취, 신체활동, 체중조절, 생활습관 교정 등 핵심 건강 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엔루틴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헬스케어 데이터를 고도화해 생활패턴에 맞는 건강관리 솔루션을 루틴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오션은 뉴질랜드 프리미엄 산양유 브랜드 아임고트를 통해 국내에 다양한 산양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희재 엔루틴 대표는 “아임고트의 프리미엄 산양유 원료와 엔루틴의 데이터 기반 회복기술이 만나면 보다 정밀하고 개인화된 과학적 건강 루틴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해 빅오션 대표는 “양 사의 협력은 국내 스포츠영양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이 될 것”이라며 “빅오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