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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대성팜텍 흡수합병 기일 내년 1월 28일로 연기

등록 2025-05-09 오후 9: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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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큐라클(365270)은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성팜텍의 흡수합병 기일을 5월 14일에서 내년 1월 28일로 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큐라클 CI (사진=큐라클)
    회사 측은 “이번 흡수합병 기일 조정은 API 관련 제품의 인허가, 이해관계자 조율 등 신사업 운영 기반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양사 간 합의를 거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큐라클은 지난 3월 대성팜텍과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대성팜텍은 20년 이상 API 수입, 유통·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합병을 통해 큐라클이 확보하게 될 API 기반 파이프라인의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95억원 규모이다.

    큐라클은 합병 추진과 함께 내부에 API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PI 전문기업 대정파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공급망 확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큐라클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 매출 요건이 적용되는 시점인 내년 초까지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기일 조정에 따른 특별한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PI 사업 기반은 이미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관련 매출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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