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의 최대주주가 창업주 강덕영 회장에서 장남 강원호 대표로 변경됐다. 강 대표가 부친과 함께 회사를 경영한 지 12년 만에 최대주주 지위까지 넘겨받으면서 2세 중심의 지배구조가 완성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대주주가 강덕영 회장 외 15인에서 강원호 대표 외 15인으로 변경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강 회장이 보유한 회사 주식 80만주를 아들인 강 대표에게 증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증여로 강 회장의 보유 주식은 248만4089주에서 168만4089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15.61%에서 10.58%로 낮아졌다. 반면 강 대표의 보유 주식은 208만3400주에서 288만3400주로 늘었고 지분율도 13.09%에서 18.12%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강 대표는 부친을 제치고 개인 최대주주에 올랐다.
강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인 강 회장의 장남이다. 2003년 사노피-아벤티스에서 근무한 뒤 2006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구매·공무파트 과장으로 입사했으며, 2014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 선임돼 부친과 공동경영을 이어왔다. 이후 다양한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지분 승계는 지난해부터 속도를 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강 대표에게 보통주 120만주를 증여했다. 당시 강 대표의 보유 주식은 88만3400주에서 208만3400주로 늘었다. 이번 추가 증여까지 포함하면 강 회장이 강 대표에게 넘긴 주식은 총 200만주다.
계열사를 통한 우호지분도 확보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12월 자사주 43만5000주를 강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한국바이오켐제약에 매각했다. 강 대표의 개인 지분 확대와 계열사 지분 재편을 병행해 2세 중심의 지배구조를 구축한 셈이다.
이번 증여는 오너 일가 내부에서 이뤄져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5인의 합산 보유 주식은 661만7910주, 지분율은 41.59%로 변함이 없다. 경영권 변동 없이 최대주주 지위만 창업주에서 장남에게 이전되는 구조다.
다만 대표이사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강 회장은 여전히 경영 총괄과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강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증여로 지분 승계가 사실상 완료된 만큼 앞으로는 강 대표가 개량신약 중심의 기존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독자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본격적인 2세 경영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대주주가 강덕영 회장 외 15인에서 강원호 대표 외 15인으로 변경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강 회장이 보유한 회사 주식 80만주를 아들인 강 대표에게 증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증여로 강 회장의 보유 주식은 248만4089주에서 168만4089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15.61%에서 10.58%로 낮아졌다. 반면 강 대표의 보유 주식은 208만3400주에서 288만3400주로 늘었고 지분율도 13.09%에서 18.12%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강 대표는 부친을 제치고 개인 최대주주에 올랐다.
강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인 강 회장의 장남이다. 2003년 사노피-아벤티스에서 근무한 뒤 2006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구매·공무파트 과장으로 입사했으며, 2014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 선임돼 부친과 공동경영을 이어왔다. 이후 다양한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지분 승계는 지난해부터 속도를 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강 대표에게 보통주 120만주를 증여했다. 당시 강 대표의 보유 주식은 88만3400주에서 208만3400주로 늘었다. 이번 추가 증여까지 포함하면 강 회장이 강 대표에게 넘긴 주식은 총 200만주다.
계열사를 통한 우호지분도 확보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12월 자사주 43만5000주를 강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한국바이오켐제약에 매각했다. 강 대표의 개인 지분 확대와 계열사 지분 재편을 병행해 2세 중심의 지배구조를 구축한 셈이다.
이번 증여는 오너 일가 내부에서 이뤄져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5인의 합산 보유 주식은 661만7910주, 지분율은 41.59%로 변함이 없다. 경영권 변동 없이 최대주주 지위만 창업주에서 장남에게 이전되는 구조다.
다만 대표이사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강 회장은 여전히 경영 총괄과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강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증여로 지분 승계가 사실상 완료된 만큼 앞으로는 강 대표가 개량신약 중심의 기존 사업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독자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본격적인 2세 경영의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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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경 ee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