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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월드 ADC 참석…“CDMO 역량 홍보”

등록 2024-10-31 오전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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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ADC 생산시설 역량 소개
    내년 1분기 GMP 승인 목표로 ADC 공장 증설 중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 2024’에 참석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러큐스 공장 전경 이미지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월드ADC(World ADC)는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140여 명의 ADC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고 1200명 이상 모여 기조 연설, 포스터 발표, 토론 세션을 통해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기술 교류와 사업 파트너링도 이뤄진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내 ADC 생산시설의 역량을 소개하한다. 신규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DC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해 원스톱 ADC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비임상·임상 계약 연구기관(CRO·CDMO) 전문업체인 NJ바이오(NJ BIO)등 다수 관련 기업들과 원스톱 ADC CDMO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피노바이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과 ADC 기술 플랫폼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미국 내 ADC 생산, 유통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증설중인 ADC 생산 시설은 내년 1분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DC 기술 기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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