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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제약바이오]SK바사,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획득

등록 2022-07-02 오전 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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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6월27일~7월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철회하는 수순을 밟았다.

    스카이코비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결정됐다.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해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내렸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합성항원 방식으로 면역반응 강화 및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GSK(GlaxoSmithKline)의 면역증강제 AS03이 적용됐다.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며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셀트리온,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 포기

    셀트리온은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했으나 4개월 여만에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다.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는 ‘렉키로나’와 코로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결합한다는 목표였다.

    셀트리온이 흡입형 코로나 치료제 개발 중단을 선언한 배경으로는 ‘글로벌 임상환경 악화’가 꼽힌다. 코로나 초기와는 다르게 긴급승인 절차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임상3상 설계가 까다로워졌다.

    화이자 팍스로비드와 MSD 라게브리오 등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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