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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신약 허가 준비"

등록 2022-08-12 오후 4: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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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HLB(028300)는 리보세라닙 신약 허가와 상업화 등을 준비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회 결의에 따르면 유상증자 금액은 3,256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8.94% 수준인 9,562,408주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10주당 0.9주씩 우선 청약할 권리를 갖는다. 예정 발행가액은 34,050원이다.

HLB는 표준치료제가 없는 선낭암에서 최초의 허가용 임상을 진행해 뚜렷한 환자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속승인 신청을 추진 중이며 판매 허가를 받을 경우 이 분야 최초 항암제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간암의 경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13개국에서 대규모 3상을 완료하고 1차 주요지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9월에 열리는 유럽암학회(ESMO)에서 전체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으로, 회사는 올해 안에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HLB 관계자는 “이외에도 위암, 대장암 등에 대한 한국, 미국 임상이 진행 중이며, 항서제약과 협력해 추가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3상을 확대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