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한 주(5월5일~5월12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미국 의약품 관세와 관련된 소식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정부가 내주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취당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백악관에서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을 서명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식품의약국(FDA)에 미국 내 제약 공장을 짓는데 걸리는 승인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도 했다. 이 명령에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에도 관련 승인 절차를 가속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해외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검사 수수료 인상 △외국 제약업체의 유효성분 출처 보고 시행 개선 및 미준수 시설 명단 공개 검토 등의 내용도 들어가 있다.
폭스비지니스에 따르면 이 가운데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메릴랜드주의 신규 공장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5억 달러(약 4조 9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로 3억 달러(약 4200억원)를 들여 메릴랜드주 록빌에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세포 치료 등을 위한 공장을 건립했다.
팸 청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운영 담당 부사장은 5일 공장 개소식에서 미국 메릴랜드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뛰어난 인재와 과학적 리더십, 협력 정신을 꼽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내 연구 및 제조에 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전 세계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다. 회사 측은 2030년까지 미국 매출 비중이 50%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
미국 정부가 내주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취당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백악관에서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을 서명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식품의약국(FDA)에 미국 내 제약 공장을 짓는데 걸리는 승인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도 했다. 이 명령에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에도 관련 승인 절차를 가속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해외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검사 수수료 인상 △외국 제약업체의 유효성분 출처 보고 시행 개선 및 미준수 시설 명단 공개 검토 등의 내용도 들어가 있다.
폭스비지니스에 따르면 이 가운데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메릴랜드주의 신규 공장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5억 달러(약 4조 9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하나로 3억 달러(약 4200억원)를 들여 메릴랜드주 록빌에 카티(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세포 치료 등을 위한 공장을 건립했다.
팸 청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운영 담당 부사장은 5일 공장 개소식에서 미국 메릴랜드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뛰어난 인재와 과학적 리더십, 협력 정신을 꼽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내 연구 및 제조에 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전 세계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3%다. 회사 측은 2030년까지 미국 매출 비중이 50%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