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바이오파마, "바인딩 텀싯 체결…해외 기술이전 진행"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면역조절 저분자신약 개발사 스파크바이오파마가 KB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해외 기술이전 계약을 확보해 사업화 성과를 갖추고 상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3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사업화 성과를 갖추고 확실시 될 것”이라며 “현재 바인딩 텀싯(구속력 있는 협의서)을 체결해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며, 여기서 확보한 선급금으로 당분간의 R&D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가 언급한 기술계약은 늦어도 내년 초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나아가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박승범 서울대 화학과 교수가 2016년 1월 창업했다. 마지막 자금조달은 2023년 진행한 시리즈 C 브릿지 라운드다. 회사 설립이래 누적 580억원을 투자유치했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자체 플랫폼 기술 ‘페노큐어+’(PhenoCure+)를 기반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저분자물질로 조절하는 피노타입(phenotype) 기반 신약개발을 하는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LG화학(051910), 동아에스티(170900), HK이노엔(195940), 미국 오디세이 테라퓨틱스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다수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BP-101’을 한독(002390)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후보물질 ‘SBP-4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SBP401’의 임상 2a상 데이터는 내년 2분기~3분기 중 발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독은 지난 2021년 스파크바이오파마에 30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 전략적투자자(SI)이기도 하다. 재무적투자자(FI)로는 스파크바이오파마의 모든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에 더불어, 원익투자파트너스, 동훈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이엔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메디톡스벤처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위벤쳐스, 우리은행 등이 있다.
3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사업화 성과를 갖추고 확실시 될 것”이라며 “현재 바인딩 텀싯(구속력 있는 협의서)을 체결해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며, 여기서 확보한 선급금으로 당분간의 R&D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가 언급한 기술계약은 늦어도 내년 초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나아가 추가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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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바이오파마는 자체 플랫폼 기술 ‘페노큐어+’(PhenoCure+)를 기반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저분자물질로 조절하는 피노타입(phenotype) 기반 신약개발을 하는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LG화학(051910), 동아에스티(170900), HK이노엔(195940), 미국 오디세이 테라퓨틱스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다수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BP-101’을 한독(002390)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후보물질 ‘SBP-4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SBP401’의 임상 2a상 데이터는 내년 2분기~3분기 중 발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독은 지난 2021년 스파크바이오파마에 30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 전략적투자자(SI)이기도 하다. 재무적투자자(FI)로는 스파크바이오파마의 모든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에 더불어, 원익투자파트너스, 동훈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이엔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메디톡스벤처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위벤쳐스, 우리은행 등이 있다.
임정요 kaylal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