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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다이어리, 임직원 건강관리 중심 B2B 헬스케어 서비스 500% 성장

등록 2025-11-04 오후 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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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대기업·금융권 등 60여 개 기관과 협력 확대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2025년 한 해 동안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권 등 국내 60여개 기관과 협력하며 B2B 헬스케어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닥터다이어리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반 혈당관리 프로그램 ‘글루어트’(Gluet)와 보건관리자 전용 건강관리 대시보드 ‘닥터다이어리 커넥트’(Connect)를 중심으로 기업·기관 대상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기준 B2B 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배, 전체 성장률은 5배 이상을 기록해 기업용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데이터 기반 참여형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진화

새롭게 선보인 닥터다이어리 커넥트는 보건관리자 전용 건강관리 대시보드로 임직원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혈당·식사·수면·운동·건강검진 결과 등 주요 지표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커넥트는 닥터다이어리 앱과 연동되어, 임직원들이 걷기 챌린지, 유소견자 사후관리, 건강상담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보건관리자는 대시보드에서 참여율·평균 걸음 수·혈당 개선도 등 데이터를 자동으로 집계 받아, 조직 전체의 건강 트렌드와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닥터다이어리의 핵심 서비스이자 매출 성장의 중심인 글루어트 프로그램은 연속혈당측정(CGM)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생활습관에 따른 혈당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문 영양사 코치의 1:1 휴먼 코칭과 전화 상담을 통해 맞춤형 개선을 지원한다.

AI 자동 피드백 중심의 타 서비스와 달리, 글루어트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휴먼 코칭 시스템으로 차별화되며, 데이터 피드백과 행동 개입을 통해 혈당 스파이크(급상승) 감소, 식후 혈당 안정,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닥터다이어리는 기업 전용 결과보고서, 맞춤형 코칭 리포트, 임직원 개선도 분석 등 데이터 기반 성과지표 제작 기능을 강화하며, 조직 단위의 건강관리 효과를 수치로 입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된 파트너십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2024년에는 삼천리, 서초구·강북구보건소 등 제조, 통신, 에너지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협력 구조를 구축하며 기업·기관 대상 헬스케어 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2025년에는 KB증권, 진천군보건소 등 금융권, IT, 제조,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공공기관부터 대기업까지 폭넓고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특히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자체 기반 만성질환 관리 사업, 소비재·IT기업 중심의 건강 캠페인형 모델이 확대되며, 닥터다이어리는 임직원 참여형 건강관리 플랫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닥터다이어리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닥터다이어리와 함께 임직원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코칭 리포트와 성과지표를 통해 조직 전체의 건강 개선 효과를 수치로 증명하는 B2B 헬스케어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닥터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