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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보테라퓨틱스 ‘INV-101’ 美 임상 1상 결과 안전성 확보

등록 2025-05-09 오후 7: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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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면역질환 신약, 1일 1회 경구 투여 방식으로 편의성 ↑
    “제형 편의성 확인, 글로벌 2상 진입 위한 핵심 근거 마련”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노보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INV-101’의 미국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약동성 결과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노보테라퓨틱스 CI (사진=이노보테라퓨틱스)
INV-101은 글리코겐 포스포릴라제(Glycogen Phosphorylase)를 표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면역대사 조절제이다. 면역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차단함으로써 염증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전을 가졌다.

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건강한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수행됐다. 모든 용량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SAE)이나 용량 제한 독성(DLT) 없이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보하였다. 약동학 결과를 통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하고, 모니터링 없이도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임상 1상 결과는 INV-101의 우수한 안전성과 경구 제형의 편의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핵심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INV-101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며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새로운 옵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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